2023. 05. 25 점심 메뉴는 또(?) 부대찌개

가장 최근에 올린 나의 일상이… 내 기억이 맞다면 부대찌개 였던 것 같은데…
다음 올라온 일상 글이 또~? 부대찌개라니…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되니까…

오늘 간 곳은 부대찌개대사관 구로디지털본점!!

이전에 이곳에 부대찌개 집이 있는 걸 보긴 했으나…
구디로 이직한 이 후로는 한 번도 안갔었는데…
새롭게 리뉴얼하고 나서 가보게 되었다.

부대찌개대사관

입구에는 누가봐도 최근에 오픈 한 것 처럼 깨끗한 간판이 맞이해준다.

부대찌개 특성상 맛은 있으나.. 냄새가 강력한 편이라.. 옷에 벤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페브리즈가 입구에 놓여있다.
(다만 깜빡하고 안 뿌리고 나옴…)

사실 입구에 라면이 쌓여있어서 찍은 것이었는데…
일반 라면사리가 아니라 무려!! 무려!! 오뚜기 진라면!! 이라고 좋아했는데…
라면은 무료가 아닌… 사리로 별도 판매… 기본 1개 제공도 없다..

부대찌개대사관 메뉴판

가격은 내가 생각하는 부대찌개의 가격보다는 조금 비싼 것 같다.
라면도 별도로 주문해야하는 점이 조금 아쉬운 것 같다.

부대찌개대사관 맛있게 먹는 법

미리 말하자면, 부대찌개가 나오고 먹는 순간이 오면 직원이 와서 이렇게 저렇게 먹으라고 한 번 더 얘기해준다. 다만, 부대찌개가 나오는 시간은 금방이나 끓는데는 시간이 걸리기에…
그 때 동안 할게 없기에.. 이런거라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본다.

부대찌개대사관 비법육수

처음에 순간 이게 물 인줄 알고 컵에 따를 뻔… 했다..
색깔이 살짝 뿌옇길래 다른 테이블은 보니 물병이 아직 안 온 거였다.ㅋ;;

부대찌개대사관

지금 다시 보니 위에 치즈도 올라갔었네…
앞서 말했듯이 내 기준 가격은 조금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나…
(라면사리가 크게다가온다..)
동그랗게 둘러져 있는 햄도 맛있고, 저기 잔뜩 있는 고기 밑에도 햄이 많다.
특히 파는 여지껏 먹어 본 부대찌개 집 중에서 가장 월등히 많다고 말할 수 있다.

부대찌개대사관

뚜껑을 덮은 상태로 충분히 시간이 지나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직원이 와서 뚜껑을 가져가며, 위에 맛있게 먹는 법 이라고 적힌 내용을 다시 한 번 읊어주고 간다.
내용인즉… 둘러져 있는 햄을 반 정도 먹고…
나머지는 뒤적뒤적 섞어서 고기랑 파랑 해서 드세요~

부대찌개대사관 햄? 소세지

동글동글 햄~
소시지를 자른 것이라고 하는게 맞으려나…
하나씩 집어먹다보면… 밥도 안 먹고 다 집어 먹을 판이다..

부대찌개대사관 파가 한가득

야채보단 고기를 좋아하는 나에겐… 조금 아쉬웠던… 파!!
파가 너무너무너무 많다. 진짜 이렇게 파를 많이 넣어 주는 부대찌개 집은 진짜 처음이었다.
물론 파를 남긴다고 환경부담금(?) 이런 걸 내지는 않지만…
그래서 맛이 있었나…? 아무튼 파는 역대급으로 많았고, 맛도 충분히 있었다.
햄 하나에 파를 돌돌 싸서 먹는 맛도 있었던 것 같다.

음식 : ★★★★☆
가격 : ★★☆☆☆
총점 : ★★★★☆


이유 : 부대찌개를 먹는데 라면사리를 안 먹는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즉 실제 가격은 12,000원이라기보단 14,000원…
맛은 있으나… 가격 때문에 조금 꺼려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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