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4(토) 봄카드 청첩장 도착~(청첩장)

※ 이 글은 결혼을 준비하며 틈틈히 작성한 글입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나면…

그 때는 다른 느낌이 들지도 모릅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인 청첩장…!!

글쓴이의 경우에도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친구, 지인, 회사동료 등에게 청첩장을 받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되었고…

기분 좋게 참석하여 축의금도 내고~ 밥도 먹고 오고~ 하게 되었었는데…

이 당시에는 큰 느낌없이 결혼 날짜/시간/장소 만을 본 기억이 난다.

다른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이 글의 주 목적인 청첩장 리뷰(?)를 작성하려고 한다.

청첩장 회사로 알고 있었던 곳은 단 한 곳뿐이었다.

바른손카드…

그런데 결혼준비를 하던 도중 웨딩홀(웨딩시티 : https://www.tmwedding.co.kr/)을 예약하고 난 후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팜플렛(광고…)을 받게 되었는데…

이 곳에서 봄카드(https://bomtvcard.com/)에 대해 알게 되었다.

웨딩시티에서 준 팜플렛에 샘플용 청첩장이 여러장(10장? 15장? 20장? 시간이 지나니 잊어버렸네;;)

들어 있었고… 내가 봐왔던 청첩장과는 조금 다른 아기자기한 맛이 있기에..

우선 홈페이지로 가보게 되었다.

(홈페이지 접속한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광고 효과는 성공한 듯…?)

홈페이지에 들어가면서 별로다 싶으면 그냥 기존에 알고 있던 곳에서 제작하면 되니…

딱히 손해 보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비교해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 싶었기 때문…

우선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다양한 샘플을 확인하고, 샘플용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하였다.

샘플 신청은 총 10개(디자인별 1개 = 총 10개 디자인)를 선택 할 수 있었으나…

나 10개, 김푸푸씨 10개

각자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였는데..

신기하게도 겹치는게 1개도 없었다..

샘플 신청을 하고 샘플을 하나하나 확인하였고…

각자 원하는 청첩장을 각 1개씩 선택하고 양가부모님에게도 의견을 묻기로 하였다.

※ 샘플 후기를 작성하면 할인 쿠폰을 준다.

하지만.. 나는 샘플후기를 작성하지 않았다.

웨딩시티를 통해 진행한 경우 샘플 후기 보다 조금 더 할인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

 


이것 역시 글과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스드메의 경우에도 (스튜디오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 스드메) 별개로 알아보는 것이 비용이 더 많이 나왔다.

예를 들어 스드메 패키지 = 200만원 이라면

같은조건으로 각각 스드메를 진행하게 되면 250만원 이라던가…

소비자 입장에서 느끼기에는 사업자 본인들 살 깍아 먹는게 아닐까 싶으면서도…

반대로 서로 상생(기업간 홍보) 관계인 것 같기도하고… 깊게 알아보기에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너무나도 얕다..


 

다시 원글로 돌아와서… 전달 받은 샘플을 들고 양가 부모님에게 보여드린 결과…

최종 결과는 내가 선택한 청첩장 2표(나, 장모님) : 김푸푸씨가 선택한 청첩장 4표(김푸푸씨, 장인어른, 아빠, 엄마)

그래도 김푸푸씨가 고른 것 역시 예뻤기 때문에 큰 마찰(?)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봄카드 홈페이지로 돌아가 주문을 진행하게 되었고..

각 정보를 입력해주었다.

예식정보, 인사말, 봉투선택(신랑 x장, 신부 x장), 식권선택(신랑어른 x장, 신부어른 x장,)

※여기서 봄카드의 특이한 점(?)을 발견하였는데..

식권의 경우 청첩장을 제작해주는 곳에서 서비스로 제작을 대부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어린이용 식권을 별도로 만들어주어 조금 신선했다.

(아쉬운 점은… 청첩장 200장이라면, 식권도 200장이나, 이 200장에서 어린이용 식권수도 포함이다.)

예 : 청첩장 200장 -> 신랑어른 : 90장, 신부어른 : 90장, 신랑어린이 10장, 신부어린이 10장

식권 갯수로 김푸푸씨와 조금 골머리 아픈 얘기가 오갔었다..

얘들용은 그냥 만들지 말자~ 인원이 어차피 남을거다~ 어른용을 반 잘라 사용하자~ 등등

하지만… 청첩장안에 여분으로 많이(?) 주셨다..

관련정보를 모두 입력하고 주문을 진행하자.

오타가 있거나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였더라도 당황하지 말 것..!!

주문이 완료되었더라도 배송요청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면, 위에서 입력한 정보들을 수정요청 할 수 있다.

※ 배송요청을 하게 되면 지금까지 시안수정 내역을 확인 할 수 없다.

글쓴이의 경우에도 기존 시안에서 일부 수정하고 싶은 부분(인사말 오타, 인사말 내용, 약도 수정)을 여러 차례 걸쳐 수정요청 하였고, 최종적으로 확인 된 이 후 배송요청을 하여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박스 오픈을 하고 찍은 사진…

파손? 흔들림 방지를 위한 에어파우치와 Thank You 라는 카드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청첩장을 받게 되면 제일 먼저 확인 할 내용이 들어있다.

수량, 주문내용, 최종시안과 동일한지, 인쇄가 번지거나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등등~

꼼꼼히 확인하고 또 하자.

Thank You 밑에 있는 액자?

응? 액자? 액자는 주문한 적이 없습니다..?

주문한 청첩장이 들어가 있는 작은 탁상용 액자다.

추후에 웨딩사진이 나오면 작게 출력하여 넣어두면 좋을 것 같다.

대놓고 적혀 있는 뇌물!

인터넷이 발달되다보니…

좋은 리뷰 또는 좋지 않은 리뷰에 따라 회사 이미지가 결정되다보니…

무작정 잘 써달라! 라고 하는 것보다 위와 같인 센스 있는 방법으로 고객의 좋은 리뷰를 유도하고 있다.

※ 하지만… 난 있는 그대로 쓰려고 한다.

나 역시 다양한 리뷰를 보고 상품을 결정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XXX으로 부터 소정의 금액을 받고, 상품을 지원받고 등등 이러한 내용이 있는 리뷰글은 무조건 패스 한다.

스티커의 경우에도 여러 디자인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내가 받아 왔던 청첩장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스티커로 되어있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스티커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기에 김푸푸씨가 원하는 걸로 진행~

띠용~

시작 이라는 스티커를 픽한 김푸푸씨..?

인사말에도 시작 과 관련된 단어가 들어가서 선택한건가…?

봄카드 청첩장의 경우 향기나는 청첩장이라는 타이틀이 걸려있다.

그래서 위와 같은 향수(?)도 첨부하여주고, 사용법 역시 동봉되어있다.

(청첩장에 직접 뿌리는 방식이 아니라, 택배 발송 때 사용한 박스 날개에 뿌리고, 청첩장을 안에 보관 후

박스를 1일간 밀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된다고 한다.

청첩장 봉투의 경우에는 총 200장(청첩장도 200장이기에…)이 왔다.

봉투의 경우 미색봉투(흰색은 아님..)로 신청하였고..

양가 부모님의 주소가 찍힌 청첩장과 주소가 찍히지 않은 청첩장을 나누어 주문하였다.

주소 인쇄 역시 선택 가능하다.

우리가 주문한 청첩장…

총 100장씩 2묶음으로 200장이다.

이걸.. 이제 접어야 한다..

손으로…

원래 계획은

1. 청첩장 200장 다 접기

2. 봉투에 200장 넣기

3. 봉투에 밀봉 스티커 붙이기

였으나…

청첩장을 접고보니…

자꾸가 입을(?) 벌리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래서 한장 접고 봉투 넣고(스티커라도 마지막에…)

한장 접고 봉투 넣고를 반복하다가…

편한 방법을 발견하게 되었고…

혼자 알고 있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사진과 설명 참조)

1. 우선 균형이 잘 잡혀있고 조금 넓은 물건을 준비한다.

(너무 무거우면 청첩장이 너무 얇게 눌릴지도…)

2. 청첩장을 접고 위 사진처럼 아래에 한장씩 끼워 넣기 시작하면 청첩장이 입을 벌리지 않고 쌓이게 된다.

이렇게 청첩장을 잔뜩 접고 난 후 봉투에 넣으면 그래도 한장씩 할때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로 작업이 가능하다.

주문한 신랑신권/신부식권

그리고 어린이 식권은 각 10장씩 주문하였으나 서비스(뇌물)로 10장씩 더 넣어주어.. 각 20장씩이다.

봄카드 샘플 신청부터 시안 수정까지 많은 일이 있었지만

좋은점과 아쉬웠던점 모두 존재했었던 것 같다.


최종적으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해 다른 예비 신랑/신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기록한다.

좋은 점과 아쉬운점이 함께 존재한다.

빠른 피드백 및 아쉬운 수정

장점 : 1. 시안 수정 요청 시 평일 주간(9시~6시 이전)에 요청하는 경우 1시간도 되지 않아

– 시안이 수정되었다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받아 볼 수 있다.

2. 여분의 청첩장과 봉투 그리고 식권 제공

– 이부분은 정말 마음에 든다. 사실 청첩장을 제작하게 되면 가장 고민 되는 것은 수량이다.

비록 많지는 않지만 소비자의 실수로(청첩장 접는 도중 찢기거나 기타 등등) 인해 1~2장이

부족할 수 있을 수 있는 사태에 대해 대비책을 전달해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점 : 시안 수정이 빠르기 때문에 원하는만큼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는다.

아쉬운점 이라고 적은 상세 이유

총 6번의 시안 수정을 거쳤었는데…

내가 실수 했던 오탈자 2건

디자인 수정 4건

직접 보고 이렇게 해달라는 내용이 아니라

글로 전달되는 부분이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그 당시 입력했던 시안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싶은데..

배송요청을 하고 나니 확인이 불가능하다.. 응?

글을 쓰다보니 이것 역시 조금 아쉽다는 생각…

왜 지금까지 요청한 내역을 확인 할 수 없는 것인지…

다시 아쉬운점을 적어보자면..

약도가 너무 복잡하니 조금 심플한 약도로 변경요청하였으나

변화가 없었고,

주위 역을 지워달라고 하니 텍스트만 지워주었다.

그래서 직접 약도를 찾게 되었는데… 약도와 길이 모두 흑백…ㅠㅠ

그래서 해당 약도를 올리며, 첨부한 약도로 진행해주시되

현재와 같은 느낌(색깔, 아이콘 등)으로 해주세요.

했으나 첨부한 약도에서 건물 아이콘만 변경(원에서 네모 였나.. 네모에서 원이었나..)

결국 답답함 + 귀찮음에

내가 포토샵으로 작업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였고, 이렇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원본이 없어 화질이 좋지 않으니 화질은 고화질로 해주세요.

라는 걸로 최종 시안이 마무리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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