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푸푸씨와 결혼 준비 중인 나…
웨딩촬영용 예복을 맞췄는데…
4계절용이었는데… 어찌된건지…
안감은 없고…
실밥은 있고…
박음질도 삐뚤빼뚤…
김푸푸씨가 찾은 실밥들ㅠㅠ
전화하고… 가져오면 언제든 수선(?) 가능하다고 하여… 수선 받으러 가는 길~
웹프로그래머의 일상/취미
김푸푸씨와 결혼 준비 중인 나…
웨딩촬영용 예복을 맞췄는데…
4계절용이었는데… 어찌된건지…
안감은 없고…
실밥은 있고…
박음질도 삐뚤빼뚤…
김푸푸씨가 찾은 실밥들ㅠㅠ
전화하고… 가져오면 언제든 수선(?) 가능하다고 하여… 수선 받으러 가는 길~
1부 회상씬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2부로 나눠 작성하게 되었다..
정말 브라이드메이에 관한 내용만 적어보도록.. 집중.. 집중!!
드레스투어를 가기 전 느낌? 포인트?를 알기 위해 드레스 투어용 도안을 잔뜩 준비했고, 출력을 하여
브라이드메이에 방문하게 되었다.
아래는 출력해간 도안들…
인터넷에 검색하면 이 외에도 많은 도안들이 있으나…
다들 댓글로 이메일을 적어야 보내준다고 하여.. 그냥 다운 받을 수 있는 도안으로 준비해갔다.
도안을 준비했으면.. 이제 예쁜 예비 신부(김푸푸씨)와 아래 위치로 이동한다.
아! 물론 사전에 드레스투어 일정을 브라이드메이 실장님과 조율한 후 방문 하도록 한다.
그 날 간다고 바로 입어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아마도…?ㅎㅎ
꼭꼭 사전에 연락하여 예약을 잡고 가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147길 18
빌딩이름은 성원 빌딩..
지하에서 촬영도 가능 한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패키지에 포함된 스튜디오에서 선택하였다.
3층에 도착하면 브라이드메이 로고가 반겨준다.
로고를 기준으로 바로 왼쪽을 바라보게 되면 촬영에 필요한 미니드레스가 보이고…
(이외에 촬영용 드레스는 별도 존재)
바로 오른쪽에 수많은 종류의 드레스가 보인다.
구..굽 높이가…
티아라와 또 다른 구두…
김푸푸씨가 이걸 신으면 나보다 커질텐데…
이 곳에서 예비 신부가 드레스를 입어보고 짜잔~
하고 등장하게 된다.
신랑은 여기에서 와~
예쁘다~ 이쁘다~ 와 같이 리액션을…
빨리 출력해서 들고 간 드레스도안에
각 드레스의 포인트를 그리고 또 그려라..!!
이 드레스가 기본드레스~
입기 전에 본 것과 입고 난 후 보는 것은 정말 천지차이다.
첫번째 드레스 다음…
두번째 입어 본 드레스는…
드레스 디자인만 봤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던…
머메이드(?) 스타일…
나도 그렇고…
김푸푸씨도 그렇고…
너무나 만족했던 머메이드 드레스…
와.. 사진이나 샘플로 보는 것과 정말 다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예비 신랑/신부님들이 있다면…
평소 입고 싶었던 드레스만 고집하지 말고…
입어보는데 돈이 드… 들긴 하지만…
꼭.. 입어보고 고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머메이드 드레스도 입어봤고…
살랑살랑 드레스도 입어봤으니…
이제는 조금 무게감 있는 드레스로 샤랄라~
뒷부분은 가봉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자체모자이크
또 막상 집에오니… 마음이 바뀌더라…
역시 실장님이 괜히 이 드레스를 골라 주신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 순간…ㅎㅎ
마지막 드레스가 처음에는 너무 무겁게 느껴져서…
계약 직전 마지막 드레스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을 말씀 드렸다.
(너무 무거워보인다… 커텐 같다… 라는 말까지도..)
그랬더니…
그럼 조금 가벼운걸로 한번 더 입어 보라고 하셔서…
사양하지 않고 다른 디자인으로 한 번 더 입어보기로 결정~
드레스 하단에 붙은 비즈(?)가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
막상 집에 돌아가서 생각하니…
입고 어디 돌아다니는게 아니라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 입는 드레스를 선택한다고 생각했더니…
처음 실장님이 골라 주셨던 드레스(커텐..?)가 자꾸 떠오르더라..ㅎㅎ
원래는 흰색 드레스 2개(1번, 2번)와 유색드레스가 기본 옵션이지만…
추가금을 내면 유색 드레스가 아닌 흰색 드레스로 변경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유색드레스로 할까도 싶었지만…
우리 같은 경우 한복이 있기 때문에 굳이 유색 드레스가 필요 없는 부분이다보니…
1년에 한번도 아닌 평생에 한번 있을 웨딩촬영이기에 과감히 추가금을 내고 흰색드레스 3벌로 결정하게 되었다.
또한 스튜디오 촬영에 필요한 미니드레스(야외용?)와 다양한 느낌을 주기 위한 볼레로(?)라 불리우는 것과
다양한 악세사리 역시 함께 보내준다고 하시니…
만족스럽게 계약 하고 나올 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예비신랑은 아무것도 없으면 섭섭하니까…
예비신랑의 경우에도 턱시도를 선택할 수 있고, 키높이 구두의 경우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신랑 신부 키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면…
신부가 구두를 신을 수 없기 때문에… 옵션을 선택하도록 하자.
한벌만 입어보면… 신랑도 서운하니까…
두벌 입어보라는 실장님…
맞아요.. 살짝 서운 할 뻔했어요…ㅋ
마치면서…
쓰다보니… 1개의 포스팅으로 끝날 줄 알았던 브라이드메이 방문기가…
2부로 나눠 쓰게 되었다..
다들 그러겠지만…
처음하는 결혼이고… 처음하는 스드메고… 많이 부족한게 많다..
김푸푸씨와도 의견조율을 하며 언성도 많이 높아졌지만…
그래도 여차저차 하나씩 준비되어 가고 있다..
혹시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은 댓글 주시면 아는 한도내에 최대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어볼 곳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이상… 플래너없이… 결혼 준비를 하는 예비 신랑/신부 일기(?) 끄읏~
2020.06.18(목) 날은 약간 더운 정도…
날씨는 맑음이었던걸로 기억…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나와 김푸푸씨처럼 고민을 하고 또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스튜디오 촬영 시 필요한
드레스 선택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한다.
내가 원하는 바를 전부 전달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최선을 다해 작성해보려 한다.
우선 위치부터 확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147길 18
브라이드메이는 나와 김푸푸씨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 드레스 업체이다.
어떻게 알게 된 건가… 회상해보면…
(회상씬이 싫으신 분은.. 바로 2부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어요..ㅠㅠ)
2020.05.20일 우연찮게 신도림역에 위치한 테크노마트에 영화시사회를 보러 가게 되었다.
해당 영화 상영까지 시간이 있었던 나와 김푸푸씨는 테크노마트를 구경하기로 하였고..
이 때 발견한 것은 지난 번 포스팅 했었던 웨딩시티라는 웨딩홀이었고..
일명 스드메라 불리우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은 별도로
예비 신랑, 신부가 알아서 원하는 업체를 선택하여도 되고,
또는 웨딩플래너를 통해 계약을 진행해도 된다.
아니면 아래에서 설명하게 될 웨딩홀에서 진행하는 패키지로 진행하여도 된다.
하지만 나와 김푸푸씨는 처음에는 웨딩플래너를 통하자 였지만…
스튜디오 촬영 비용이 너무 비싼 것 같아..
각각 업체를 알아보기로 하였으나..
웨딩플래너를 통한 것 보다 비용이 비싼 이상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웨딩플래너를 알아보려 하였으나…
일전에 웨딩시티 계약 당시 담당해주셨던분이 웨딩시티에서 진행하는 패키지에 대해 얘기 해 주었던 부분이 떠올라
알아보게 되었다.
웨딩시티와 연계된 다양한 업체들이 있었고
스튜디오 촬영의 경우 신랑/신부가 원하는 컨셉(야외, 실내에 따른 비중이나 인물/배경 중심 등등)을 선택하여
진행 할 수 있으며, 각 업체에 따른 비용은 각각 달랐다.
(스튜디오 촬영 현장에 대한 사진을 담을 수 있게 되면 이 부분에 대한 후기도 작성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메이크업의 경우
스튜디오 촬영을 할 때에는 촬영용 드레스를 대여해주는 브라이드메이가 있는 건물(다른 층)에서 받고
촬영을 하러 바로 이동하면 되기에 접근성이 매우 좋은 것 같다.
※ 본식의 경우 웨딩시티 내에 드레스, 메이크업을 모두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드레스를 챙겨오고, 또는 메이크업을 받고 이동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런 점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나와 김푸푸씨는 웨딩시티로 결정하게 되었다.
드레스의 경우
본식은 웨딩시티에 있는 브리앙뜨라는 드레스 샵에서 진행하게 되었고
이 글을 작성한 메인인 스튜디오 촬영에 입을 드레스 샵은
브라이드메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