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4(토) 봄카드 청첩장 도착~(청첩장)

※ 이 글은 결혼을 준비하며 틈틈히 작성한 글입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나면…

그 때는 다른 느낌이 들지도 모릅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인 청첩장…!!

글쓴이의 경우에도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친구, 지인, 회사동료 등에게 청첩장을 받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되었고…

기분 좋게 참석하여 축의금도 내고~ 밥도 먹고 오고~ 하게 되었었는데…

이 당시에는 큰 느낌없이 결혼 날짜/시간/장소 만을 본 기억이 난다.

다른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이 글의 주 목적인 청첩장 리뷰(?)를 작성하려고 한다.

청첩장 회사로 알고 있었던 곳은 단 한 곳뿐이었다.

바른손카드…

그런데 결혼준비를 하던 도중 웨딩홀(웨딩시티 : https://www.tmwedding.co.kr/)을 예약하고 난 후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팜플렛(광고…)을 받게 되었는데…

이 곳에서 봄카드(https://bomtvcard.com/)에 대해 알게 되었다.

웨딩시티에서 준 팜플렛에 샘플용 청첩장이 여러장(10장? 15장? 20장? 시간이 지나니 잊어버렸네;;)

들어 있었고… 내가 봐왔던 청첩장과는 조금 다른 아기자기한 맛이 있기에..

우선 홈페이지로 가보게 되었다.

(홈페이지 접속한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광고 효과는 성공한 듯…?)

홈페이지에 들어가면서 별로다 싶으면 그냥 기존에 알고 있던 곳에서 제작하면 되니…

딱히 손해 보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비교해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 싶었기 때문…

우선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다양한 샘플을 확인하고, 샘플용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하였다.

샘플 신청은 총 10개(디자인별 1개 = 총 10개 디자인)를 선택 할 수 있었으나…

나 10개, 김푸푸씨 10개

각자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였는데..

신기하게도 겹치는게 1개도 없었다..

샘플 신청을 하고 샘플을 하나하나 확인하였고…

각자 원하는 청첩장을 각 1개씩 선택하고 양가부모님에게도 의견을 묻기로 하였다.

※ 샘플 후기를 작성하면 할인 쿠폰을 준다.

하지만.. 나는 샘플후기를 작성하지 않았다.

웨딩시티를 통해 진행한 경우 샘플 후기 보다 조금 더 할인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

 


이것 역시 글과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스드메의 경우에도 (스튜디오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 스드메) 별개로 알아보는 것이 비용이 더 많이 나왔다.

예를 들어 스드메 패키지 = 200만원 이라면

같은조건으로 각각 스드메를 진행하게 되면 250만원 이라던가…

소비자 입장에서 느끼기에는 사업자 본인들 살 깍아 먹는게 아닐까 싶으면서도…

반대로 서로 상생(기업간 홍보) 관계인 것 같기도하고… 깊게 알아보기에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너무나도 얕다..


 

다시 원글로 돌아와서… 전달 받은 샘플을 들고 양가 부모님에게 보여드린 결과…

최종 결과는 내가 선택한 청첩장 2표(나, 장모님) : 김푸푸씨가 선택한 청첩장 4표(김푸푸씨, 장인어른, 아빠, 엄마)

그래도 김푸푸씨가 고른 것 역시 예뻤기 때문에 큰 마찰(?)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봄카드 홈페이지로 돌아가 주문을 진행하게 되었고..

각 정보를 입력해주었다.

예식정보, 인사말, 봉투선택(신랑 x장, 신부 x장), 식권선택(신랑어른 x장, 신부어른 x장,)

※여기서 봄카드의 특이한 점(?)을 발견하였는데..

식권의 경우 청첩장을 제작해주는 곳에서 서비스로 제작을 대부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어린이용 식권을 별도로 만들어주어 조금 신선했다.

(아쉬운 점은… 청첩장 200장이라면, 식권도 200장이나, 이 200장에서 어린이용 식권수도 포함이다.)

예 : 청첩장 200장 -> 신랑어른 : 90장, 신부어른 : 90장, 신랑어린이 10장, 신부어린이 10장

식권 갯수로 김푸푸씨와 조금 골머리 아픈 얘기가 오갔었다..

얘들용은 그냥 만들지 말자~ 인원이 어차피 남을거다~ 어른용을 반 잘라 사용하자~ 등등

하지만… 청첩장안에 여분으로 많이(?) 주셨다..

관련정보를 모두 입력하고 주문을 진행하자.

오타가 있거나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였더라도 당황하지 말 것..!!

주문이 완료되었더라도 배송요청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면, 위에서 입력한 정보들을 수정요청 할 수 있다.

※ 배송요청을 하게 되면 지금까지 시안수정 내역을 확인 할 수 없다.

글쓴이의 경우에도 기존 시안에서 일부 수정하고 싶은 부분(인사말 오타, 인사말 내용, 약도 수정)을 여러 차례 걸쳐 수정요청 하였고, 최종적으로 확인 된 이 후 배송요청을 하여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박스 오픈을 하고 찍은 사진…

파손? 흔들림 방지를 위한 에어파우치와 Thank You 라는 카드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청첩장을 받게 되면 제일 먼저 확인 할 내용이 들어있다.

수량, 주문내용, 최종시안과 동일한지, 인쇄가 번지거나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등등~

꼼꼼히 확인하고 또 하자.

Thank You 밑에 있는 액자?

응? 액자? 액자는 주문한 적이 없습니다..?

주문한 청첩장이 들어가 있는 작은 탁상용 액자다.

추후에 웨딩사진이 나오면 작게 출력하여 넣어두면 좋을 것 같다.

대놓고 적혀 있는 뇌물!

인터넷이 발달되다보니…

좋은 리뷰 또는 좋지 않은 리뷰에 따라 회사 이미지가 결정되다보니…

무작정 잘 써달라! 라고 하는 것보다 위와 같인 센스 있는 방법으로 고객의 좋은 리뷰를 유도하고 있다.

※ 하지만… 난 있는 그대로 쓰려고 한다.

나 역시 다양한 리뷰를 보고 상품을 결정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XXX으로 부터 소정의 금액을 받고, 상품을 지원받고 등등 이러한 내용이 있는 리뷰글은 무조건 패스 한다.

스티커의 경우에도 여러 디자인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내가 받아 왔던 청첩장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스티커로 되어있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스티커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기에 김푸푸씨가 원하는 걸로 진행~

띠용~

시작 이라는 스티커를 픽한 김푸푸씨..?

인사말에도 시작 과 관련된 단어가 들어가서 선택한건가…?

봄카드 청첩장의 경우 향기나는 청첩장이라는 타이틀이 걸려있다.

그래서 위와 같은 향수(?)도 첨부하여주고, 사용법 역시 동봉되어있다.

(청첩장에 직접 뿌리는 방식이 아니라, 택배 발송 때 사용한 박스 날개에 뿌리고, 청첩장을 안에 보관 후

박스를 1일간 밀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된다고 한다.

청첩장 봉투의 경우에는 총 200장(청첩장도 200장이기에…)이 왔다.

봉투의 경우 미색봉투(흰색은 아님..)로 신청하였고..

양가 부모님의 주소가 찍힌 청첩장과 주소가 찍히지 않은 청첩장을 나누어 주문하였다.

주소 인쇄 역시 선택 가능하다.

우리가 주문한 청첩장…

총 100장씩 2묶음으로 200장이다.

이걸.. 이제 접어야 한다..

손으로…

원래 계획은

1. 청첩장 200장 다 접기

2. 봉투에 200장 넣기

3. 봉투에 밀봉 스티커 붙이기

였으나…

청첩장을 접고보니…

자꾸가 입을(?) 벌리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래서 한장 접고 봉투 넣고(스티커라도 마지막에…)

한장 접고 봉투 넣고를 반복하다가…

편한 방법을 발견하게 되었고…

혼자 알고 있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사진과 설명 참조)

1. 우선 균형이 잘 잡혀있고 조금 넓은 물건을 준비한다.

(너무 무거우면 청첩장이 너무 얇게 눌릴지도…)

2. 청첩장을 접고 위 사진처럼 아래에 한장씩 끼워 넣기 시작하면 청첩장이 입을 벌리지 않고 쌓이게 된다.

이렇게 청첩장을 잔뜩 접고 난 후 봉투에 넣으면 그래도 한장씩 할때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로 작업이 가능하다.

주문한 신랑신권/신부식권

그리고 어린이 식권은 각 10장씩 주문하였으나 서비스(뇌물)로 10장씩 더 넣어주어.. 각 20장씩이다.

봄카드 샘플 신청부터 시안 수정까지 많은 일이 있었지만

좋은점과 아쉬웠던점 모두 존재했었던 것 같다.


최종적으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해 다른 예비 신랑/신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기록한다.

좋은 점과 아쉬운점이 함께 존재한다.

빠른 피드백 및 아쉬운 수정

장점 : 1. 시안 수정 요청 시 평일 주간(9시~6시 이전)에 요청하는 경우 1시간도 되지 않아

– 시안이 수정되었다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받아 볼 수 있다.

2. 여분의 청첩장과 봉투 그리고 식권 제공

– 이부분은 정말 마음에 든다. 사실 청첩장을 제작하게 되면 가장 고민 되는 것은 수량이다.

비록 많지는 않지만 소비자의 실수로(청첩장 접는 도중 찢기거나 기타 등등) 인해 1~2장이

부족할 수 있을 수 있는 사태에 대해 대비책을 전달해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점 : 시안 수정이 빠르기 때문에 원하는만큼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는다.

아쉬운점 이라고 적은 상세 이유

총 6번의 시안 수정을 거쳤었는데…

내가 실수 했던 오탈자 2건

디자인 수정 4건

직접 보고 이렇게 해달라는 내용이 아니라

글로 전달되는 부분이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그 당시 입력했던 시안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싶은데..

배송요청을 하고 나니 확인이 불가능하다.. 응?

글을 쓰다보니 이것 역시 조금 아쉽다는 생각…

왜 지금까지 요청한 내역을 확인 할 수 없는 것인지…

다시 아쉬운점을 적어보자면..

약도가 너무 복잡하니 조금 심플한 약도로 변경요청하였으나

변화가 없었고,

주위 역을 지워달라고 하니 텍스트만 지워주었다.

그래서 직접 약도를 찾게 되었는데… 약도와 길이 모두 흑백…ㅠㅠ

그래서 해당 약도를 올리며, 첨부한 약도로 진행해주시되

현재와 같은 느낌(색깔, 아이콘 등)으로 해주세요.

했으나 첨부한 약도에서 건물 아이콘만 변경(원에서 네모 였나.. 네모에서 원이었나..)

결국 답답함 + 귀찮음에

내가 포토샵으로 작업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였고, 이렇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원본이 없어 화질이 좋지 않으니 화질은 고화질로 해주세요.

라는 걸로 최종 시안이 마무리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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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목) 스드메 준비 과정 및 브라이드메이 방문 및 후기 2부

1부 회상씬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2부로 나눠 작성하게 되었다..

정말 브라이드메이에 관한 내용만 적어보도록.. 집중.. 집중!!

우선 브라이드메이 공식블로그와 관련 사이트를 적어본다..

https://blog.naver.com/bridemay_thesharp

드레스투어를 가기 전 느낌? 포인트?를 알기 위해 드레스 투어용 도안을 잔뜩 준비했고, 출력을 하여

브라이드메이에 방문하게 되었다.

아래는 출력해간 도안들…

인터넷에 검색하면 이 외에도 많은 도안들이 있으나…

다들 댓글로 이메일을 적어야 보내준다고 하여.. 그냥 다운 받을 수 있는 도안으로 준비해갔다.

도안을 준비했으면.. 이제 예쁜 예비 신부(김푸푸씨)와 아래 위치로 이동한다.

아! 물론 사전에 드레스투어 일정을 브라이드메이 실장님과 조율한 후 방문 하도록 한다.

그 날 간다고 바로 입어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아마도…?ㅎㅎ

꼭꼭 사전에 연락하여 예약을 잡고 가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147길 18

빌딩이름은 성원 빌딩..

지하에서 촬영도 가능 한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패키지에 포함된 스튜디오에서 선택하였다.

3층에 도착하면 브라이드메이 로고가 반겨준다.

로고를 기준으로 바로 왼쪽을 바라보게 되면 촬영에 필요한 미니드레스가 보이고…

(이외에 촬영용 드레스는 별도 존재)

바로 오른쪽에 수많은 종류의 드레스가 보인다.

구..굽 높이가…

티아라와 또 다른 구두…

김푸푸씨가 이걸 신으면 나보다 커질텐데…

이 곳에서 예비 신부가 드레스를 입어보고 짜잔~

하고 등장하게 된다.

신랑은 여기에서 와~

예쁘다~ 이쁘다~ 와 같이 리액션을…

리액션만 할게 아니고…

빨리 출력해서 들고 간 드레스도안에

각 드레스의 포인트를 그리고 또 그려라..!!

물론, 계약을 하고 드레스 셀렉을 하는 경우라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 드레스가 기본드레스~

입기 전에 본 것과 입고 난 후 보는 것은 정말 천지차이다.

첫번째 드레스 다음…

두번째 입어 본 드레스는…

드레스 디자인만 봤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던…

머메이드(?) 스타일…

나도 그렇고…

김푸푸씨도 그렇고…

너무나 만족했던 머메이드 드레스…

와.. 사진이나 샘플로 보는 것과 정말 다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예비 신랑/신부님들이 있다면…

평소 입고 싶었던 드레스만 고집하지 말고…

입어보는데 돈이 드… 들긴 하지만…

꼭.. 입어보고 고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머메이드 드레스도 입어봤고…

살랑살랑 드레스도 입어봤으니…

이제는 조금 무게감 있는 드레스로 샤랄라~

뒷부분은 가봉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자체모자이크

처음 입었을 당시에는.. 너무 무거운 느낌이 드는게 아니었나.. 싶었지만..

또 막상 집에오니… 마음이 바뀌더라…

역시 실장님이 괜히 이 드레스를 골라 주신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 순간…ㅎㅎ

마지막 드레스가 처음에는 너무 무겁게 느껴져서…

계약 직전 마지막 드레스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을 말씀 드렸다.

(너무 무거워보인다… 커텐 같다… 라는 말까지도..)

그랬더니…

그럼 조금 가벼운걸로 한번 더 입어 보라고 하셔서…

사양하지 않고 다른 디자인으로 한 번 더 입어보기로 결정~

드레스 하단에 붙은 비즈(?)가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

이 때만해도 이거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막상 집에 돌아가서 생각하니…

입고 어디 돌아다니는게 아니라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 입는 드레스를 선택한다고 생각했더니…

처음 실장님이 골라 주셨던 드레스(커텐..?)가 자꾸 떠오르더라..ㅎㅎ

원래는 흰색 드레스 2개(1번, 2번)와 유색드레스가 기본 옵션이지만…

추가금을 내면 유색 드레스가 아닌 흰색 드레스로 변경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유색드레스로 할까도 싶었지만…

우리 같은 경우 한복이 있기 때문에 굳이 유색 드레스가 필요 없는 부분이다보니…

1년에 한번도 아닌 평생에 한번 있을 웨딩촬영이기에 과감히 추가금을 내고 흰색드레스 3벌로 결정하게 되었다.

또한 스튜디오 촬영에 필요한 미니드레스(야외용?)와 다양한 느낌을 주기 위한 볼레로(?)라 불리우는 것과

다양한 악세사리 역시 함께 보내준다고 하시니…

만족스럽게 계약 하고 나올 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예비신랑은 아무것도 없으면 섭섭하니까…

예비신랑의 경우에도 턱시도를 선택할 수 있고, 키높이 구두의 경우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신랑 신부 키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면…

신부가 구두를 신을 수 없기 때문에… 옵션을 선택하도록 하자.

한벌만 입어보면… 신랑도 서운하니까…

두벌 입어보라는 실장님…

맞아요.. 살짝 서운 할 뻔했어요…ㅋ

마치면서…

쓰다보니… 1개의 포스팅으로 끝날 줄 알았던 브라이드메이 방문기가…

2부로 나눠 쓰게 되었다..

다들 그러겠지만…

처음하는 결혼이고… 처음하는 스드메고… 많이 부족한게 많다..

김푸푸씨와도 의견조율을 하며 언성도 많이 높아졌지만…

그래도 여차저차 하나씩 준비되어 가고 있다..

혹시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은 댓글 주시면 아는 한도내에 최대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어볼 곳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이상… 플래너없이… 결혼 준비를 하는 예비 신랑/신부 일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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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목) 스드메 준비 과정 및 브라이드메이 방문 및 후기 1부

2020.06.18(목) 날은 약간 더운 정도…

날씨는 맑음이었던걸로 기억…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나와 김푸푸씨처럼 고민을 하고 또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스튜디오 촬영 시 필요한

드레스 선택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한다.

내가 원하는 바를 전부 전달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최선을 다해 작성해보려 한다.

우선 위치부터 확인…

브라이드메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147길 18

브라이드메이는 나와 김푸푸씨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 드레스 업체이다.

어떻게 알게 된 건가… 회상해보면…

(회상씬이 싫으신 분은.. 바로 2부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어요..ㅠㅠ)

2020.06.18(목) 스드메 준비 과정 및 브라이드메이 방문 및 후기 2부

2020.05.20일 우연찮게 신도림역에 위치한 테크노마트에 영화시사회를 보러 가게 되었다.

해당 영화 상영까지 시간이 있었던 나와 김푸푸씨는 테크노마트를 구경하기로 하였고..

이 때 발견한 것은 지난 번 포스팅 했었던 웨딩시티라는 웨딩홀이었고..

웨딩홀에서 결혼식만 진행할 수도 있었지만,

 

일명 스드메라 불리우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은 별도로

예비 신랑, 신부가 알아서 원하는 업체를 선택하여도 되고,

또는 웨딩플래너를 통해 계약을 진행해도 된다.

아니면 아래에서 설명하게 될 웨딩홀에서 진행하는 패키지로 진행하여도 된다.

하지만 나와 김푸푸씨는 처음에는 웨딩플래너를 통하자 였지만…

스튜디오 촬영 비용이 너무 비싼 것 같아..

각각 업체를 알아보기로 하였으나..

웨딩플래너를 통한 것 보다 비용이 비싼 이상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웨딩플래너를 알아보려 하였으나…

일전에 웨딩시티 계약 당시 담당해주셨던분이 웨딩시티에서 진행하는 패키지에 대해 얘기 해 주었던 부분이 떠올라

알아보게 되었다.

웨딩시티와 연계된 다양한 업체들이 있었고

스튜디오 촬영의 경우 신랑/신부가 원하는 컨셉(야외, 실내에 따른 비중이나 인물/배경 중심 등등)을 선택하여

진행 할 수 있으며, 각 업체에 따른 비용은 각각 달랐다.

(스튜디오 촬영 현장에 대한 사진을 담을 수 있게 되면 이 부분에 대한 후기도 작성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메이크업의 경우

스튜디오 촬영을 할 때에는 촬영용 드레스를 대여해주는 브라이드메이가 있는 건물(다른 층)에서 받고

촬영을 하러 바로 이동하면 되기에 접근성이 매우 좋은 것 같다.

※ 본식의 경우 웨딩시티 내에 드레스, 메이크업을 모두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드레스를 챙겨오고, 또는 메이크업을 받고 이동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런 점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나와 김푸푸씨는 웨딩시티로 결정하게 되었다.

드레스의 경우

본식은 웨딩시티에 있는 브리앙뜨라는 드레스 샵에서 진행하게 되었고

이 글을 작성한 메인인 스튜디오 촬영에 입을 드레스 샵은

브라이드메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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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0 웨딩시티(베네치아가든) 방문기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글쓴이는…

영화를 보러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신도림역에 위치한 웨딩시티에 가보기로 하였다.

(밤에 잠깐 본터라… 실제 식이 이루어졌을 때랑은 전혀 다른 느낌이 들 것이기 때문…)

유선상 문의 하였을 당시 우리가 결혼하려는 날짜에 예식이 비어있었기 때문에… 방문하기로 하였다.

아침 8시경 일어나서… 아침도 먹고~

이전에 주문하였던 TV 장으로 쓰고 있는 와이드 서랍장이 문제가 있어 교체하시는분 마중도 하고..

집에서 출발한 시간은 대략 12시경…

잠깐 외출했을 당시 한 여름은 아니어도… 꽤나 더운 여름 날씨를 직감하였기에…

집에서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들린 스타벅스…

더위에 필요한건… 시원한 아이스 돌체라떼 한잔…

스타벅스 갈때까지만해도… 가는 길을 다 찍으려하였는데…

내 사랑 김푸푸씨와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신도림 TM(테크노마트) 11층…!!

우측에 보면 입구가 보이는데.. 저곳이 신부대기실…!!

마침 식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신부대기실은 비어있었다.

베네치아가든의 경우 다른 홀과(70분, 80분) 달리 무려 90분이라는 시간이기 때문에

신랑 · 신부가 조금은 여유롭게 식을 진행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신부 친구(?)가 앉아서 잠깐이나마 쉴 수 있는 장소..(?)

전체적인 신부대기실 모습…

다른 홀의 신부대기실에 비해서는..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그러나 막상 여기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았을 때는 이것도 예쁘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ㅠㅠ

신부대기실을 나와 다시 베네치아 가든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오면 중간 통로에

아래와 같은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있다.

쿠키 / 오렌지쥬스, 포도쥬스, 망고쥬스(확실) 로 추정…

베네치아가든을 들어서면 아래 사진과 같이 뻥 뚫린 하늘을 볼 수 있다.

부디.. 우리 결혼식때에도 이렇게 맑은 하늘이기를….

돔을 기준으로 안에 들어가보면… 아래와 같이 그림이다..

각 테이블 위에는 아래와 같이 생화가 놓여져 있고, 그외 꽃들은 조화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저 하얀 천은 돔이 있을 때에는 빛을 크게 발휘하지 못하는 느낌…

하지만 돔이 걷혀졌을 때는 아름다움이 한층 더해진다.

(개인적인 의견..ㅎㅎ)

야외홀인 베네치아 홀의 단점 아닌 단점중 하나가…

정중앙에 큰 조각상(?)이 있는데 이게 조금 에러다..

식이 시작 되기 전 아래와 같이 각 부모님과 신랑 신부가 모두 대기하는 모습이…

지금까지 봐왔던 다른 결혼식과는 조금 차별(?)된 모습…

돔 안에서 찍게 되면 아래와 같은 모습…

안과 밖의 차이가 생각보다 심하다.

중간 과정은 잠깐 생략…

신랑 신부가 서게 되면 이런 모습…

식이 진행되고, 잠시 뒤에 축가를 부를 쯤.. 풍선을 들고 후다닥 뛰어 나가는 분들..

응?

베네치아가든에서 진행하게 될 경우 아래와 같이 풍선을 하객들에게 나눠주고,

이 후 신랑 신부가 퇴장 할 때에 풍선을 날리는 이벤트를 진행해준다고 한다.

축가가 끝날 무렵부터 돔이 열리기 시작한다.

돔이 최종적으로 다 열리고, 신랑 신부가 퇴장 중…

개인적으로 돔을 닫고 진행하는 것보다.. 날씨가 많이 덥지만 않다면..

돔을 열고 진행하는 방법도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다.

돔이 열리니 확실히 예쁘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것을 모두 보고 난 후에야 예약실에 상담을 받으러 갔다.

각 홀 가격과 비어 있는 시간대를 보고 우리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 한 후 계약할 수 있었다.

결혼식은 볼 수 있었지만, 폐백실의 경우 대게 가족들과 진행하기 때문에 볼 수 없었지만,

폐백실의 내부가 궁금하였기 때문에 최종 계약서를 쓰기 전 둘러보았다.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의 폐백실이고 생각보다 넓다..

살짝 확대해서 찍었을 때 모습…

우측에도 예쁘게 꾸며져있다.

전체적인 모습을 한번 더…

투어 아닌 투어와 함께 최종 계약을 하고 집에 와보니… 대략 5시…

아침을 8시에 먹고 점심을 먹지 않았다..- _-

배가 무진장 고팠…

맥딜리버리 어플을 통하여 햄버거를 주문…

약 1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하여서.. 씻고 기다리려고 하는데…

띵동~ (?)

누… 누구세요?

맥딜리버리입니다.

읭…? 주문이 밀리지 않았나…

주문한지 농담아니고 10분채 안된 것 같은데 배달이 왔다;;

먹고 씻기로 하고… 허겁지겁…

지금 생각하니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 한장 없다-_-;

나는 항상 먹던 더블불고기버거 + 라지세트(감자튀김L + 콜라L)

그리고 내사랑 김푸푸씨는 1955버거 단품을 주문~!

먹는 동안 감튀L 로는 우리 둘의 배를 채우기 부족하기에…

오랜만에 냉동실에 보관중인 버팔로윙을 에어후라이기에 돌린 후 시식~

아… 에어후라이기 누가 만들었지 진짜..ㅠㅠ

※ 웨딩시티호텔에서 결혼하게 되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패키지 상품이 존재한다.

나도 이번에 알게된 스,드,메..

스튜디오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의 약자..

웨딩시티호텔에서 스드메 패키지를 진행하게 되면 일반적인 웨딩박람회에서 추천?해주는 스드메보다 확실히 저렴한 가격에 진행 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만, 웨딩시티호텔과 제휴(?)된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이다보니 웨딩박람회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다양한 드레스는 볼 수 없는 것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며, 메이크업 역시 정보가 부족하다.

그나마 스튜디오의 경우 각 스튜디오에서 견본용 앨범이 있기 때문에 일반 웨딩박람회와 큰 차이가 없다.

장점(?)이라면 본식 때 사진 + 동영상 촬영을 웨딩시티와 제휴된 업체 [ 감성필름 ] 에서 스냅식으로 진행하는데..

비용이 단독으로 진행할 때에는 비싸지만..

패키지로 진행하면… 무료(?)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저렴하다는 것…?

이상… 주말동안 나름 배고프고.. 바쁘고.. 덥게.. 돌아다닌 일상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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