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9 점심~

날이 더운관계로.. 멀리 나가지 않고…

회사 근처에 있는 행복한식당 점심~

배추김치, 소야(소세지야채볶음), 숙주나물, 김, 동그랑땡(?)

맛있어.. 더.. 더!!

메인 반찬인 김치볶음덮밥!!

안에 고기도 잘게 썰어서 함께 볶아서 고기가 씹히는 맛이 일품…

0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꾸욱~

2020.06.06 현충일에는 스노우보드 왁싱~

오늘은 6.6일 현충일이면서 토요일이다…

추가적으로 이사하고 처음으로 친구를 부른 날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친구가 놀러 오는 것이기 때문에…

김푸푸씨에게 맛있는 요리를 부탁했다..

우선 큰 웍(?)에 적당히 으깬 마늘과 식용유를 붓고 들들 볶는다~

어느정도 볶다가 마늘이 살작 노르스름해졌을 때…

손질해 둔 양파를 넣어주고…

 

여기에 진간장, 설탕, 미림, 소량의 물을 붓고 잘 섞어준다.


그리고 전날 사두었던…

우삼겹을 넣고~ 후추 약간 톡톡~

잘 익을 때까지 저어준다~

예쁜 그릇에 밥을 옮겨 담고, 조리했던 우삼겹을 부어준다~

우삼겹을 붓자마자.. 급한 마음에 비벼버려서…

사진은 김푸푸씨 덮밥 사진으로 대체한다..

친구랑 맛있는 우삼겹 덮밥을 후루룹 냠냠 먹고…

오늘의 메인(?) 작업인 스노우보드 왁싱을 할 차례…

겨울이 되면 나는 항상 스노우보드를 타러 스키장을 다닌다..

웰리힐리파크(구 성우리조트), 휘닉스평창(휘닉스파크)…

13/14 시즌(13년도 11월~14년도 3월) 부터 타기 시작했으니…

벌써 6년…. 올해로 7년차…

대학교때 만난 친구에게도 스노우보드를 전파하였고…

그 친구도 전문가가 되었다..

타는 쪽이나.. 보드 관리 쪽이나..?

스노우보드를 관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날을 관리해주는 엣징이 있고 베이스(눈과 닿는 부분)를 관리해주는 왁싱이 있는데,

오늘은 왁싱은 하려고 한다.

왁싱에는 타는 횟수에 따라 일반 왁싱을 하는 경우가 있고

겨울이 끝나고 봄, 여름, 가을 동안 장기간 데크(보드판때기)를 녹이 슬지 않고,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하여 하는 보관 왁싱이 있다.

오늘 할 왁싱은 보관 왁싱이다.

사실 보관 왁싱은 시즌(겨울)이 끝나면 바로 해주는 것이 좋지만…

지난 시즌 왁싱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미루고 미루다가..

이사하고 6월이 되서야 진행하게 되었다.

저 노란것은 다리미요, 검은것은 데크…

받침으로 사용하는 것은 우마사다리이다.

다리미는 전용다리미로도 가능하고, 일반다리미로도 가능하다.

다만, 일반 다리미의 경우 한번 왁싱하는데 사용하게 되면 왁스(쉽게 얘기하면 양초 같은..?)가

다리미에 남아 있게 되어, 해당 다리미를 일반 다리미처럼 재 사용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저렴한 1~2만원대 다리미를 구매하여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는 편이지만…

길가다 주운 데크가 아니고서야.. 어느정도 비용을 투자하여 구매하였으리라 생각된다면…

관리용품도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다..

받침으로 사용하는 우마사다리와 데크 중간에 바이스라 불리우는 물건도 있다.

이게 없으면.. 굳이 우마사다리가 필요하진 않을지도 모른다…

쨋든.. 저렇게 왁스를 다리미를 통해 녹여 넓게 흡수(펴바르는 느낌?) 시켜주면 된다.

아직 6월초 였지만, 날씨가 덥다기보다는.. 습도가 높아.. 무척이나 덥게 느껴졌었다..

데크도 무려 4장…

물론.. 왁싱을 다 내가 한 것은 아니고…

집들이겸 놀러온 친구가 거의 다 해줐다…

왁싱을 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눈물나게 고맙구려…

​ 왁싱을 진행한 곳은 집 위에 위치한 옥상…

옥상에 올라간 김에.. 옥상텃밭 근황도 찰칵찰칵~

전에 올렸던 옥상 근황..

https://blog.naver.com/skarnzzang/221989462656

잊고 있다가 올라갔을 때는 엄청 바뀐 느낌이었는데..

근황을 올리고 나서, 매일매일 자세히 들여다보니.. 또 막상 큰 변화가 없는 느낌적인 느낌…

 

아랫줄에도 주렁주렁…

위에도 주렁주렁 잘 열리고 있는 대추방울토마토…

어서어서 자라렴… 맛있게(?) 먹어줄게…

윗줄에 주렁주렁 열리고 있는 대추방울토마토 꽃송이들..

이게 전부다 대출방울토마토로 탈바꿈 되겠지…?

꽃이 저물고.. 그 뿌리를 밀고 나오는 대추방울이~

왁싱하는 중간중간 김푸푸씨가 커피와 간식(마카롱)을 가져다 주었다..

텃밭 사진을 찍는 도중에 눈에 보인 큰 나비 한마리가…

친구 팔에 딱 붙었있기에.. 사진 사진!!

고추에 병이 든게 아닌가.. 걱정을 많이했으나..

생각외로 꽃봉오리가 잘 맺히고 잎도 조금씩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다..

어라? 위에 왠 빨간점이…

확대하고…

또 더더더~~ 확대해보았다..

무당벌레씨~ 진딧물 뷔폐 식사중이니…?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보니.. 무당벌레씨가 날 지켜보고(?) 있었다.. 무섭..

얼른 사라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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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옥상 텃밭(?) 근황

2020.06.03 옥상에서 키우고 있는 채소 근황 일기~

퇴근 후 운동을 하려 계획했으나…

전날 체한게 남아있어서 그런지… 머리가 띵…

간단히 옥상에 올라가 이사오고 심어두었던 채소를 보고, 옥상을 정리하러 올라 갔다.

이사 와서 심었던 채소는 크게보면 3종류… 디테일하게는..

대추방울토마토 2목, 꽃상추4, 청상추2

일반고추 2목, 청양고추 2목, 아삭이고추 2목

을 사와서 심었었다..

하지만… 청상추 2개는 모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죽어버렸고…

꽃상추 2개만 살아남았기에…

내사랑 김푸푸씨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상추씨를 별도로 심어 발아 시켜 심기로 하였다.

이 당시에는 블로그에 별로 관심이 없었기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 않은 점이…

지금 생각하면 조금 아쉽다..ㅠㅠ

그리고 대략.. 2달? 정도 지난 후에서야 이렇게 올리게 되었다..

방울토마토가 이렇게 잘 자라는 식물일줄이야…

잠깐 신경을 못(이라 쓰고 안 이라고 읽는다..) 쓴 사이에.. 메인 줄기가 이리저리 휘면서 자라고

쳐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급하게 지지대를 세워 묶어주는걸로… 일단 마무리 된 상태…

 

방울토마토 꽃이 지고,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많이도 열렸다..

아래쪽에도 잔뜩~ 열렸고… 가지가 부러지지는 않을까.. 걱정.. 걱정…

이 상태로 잘 자라서 빨갛게 익기만 하면… 무농약 방울토마토를 먹을 수 있다..+_+

두번째 모종? 이었던 꽃상추…!

정신없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정답..

원래는 꽃상추 모종 4개를 심었는데… 청상추가 죽은 김에…

씨앗을 뿌리고, 발아 시킨 다음… 기존에 심었던 꽃상추 3개를 기준으로 듬성듬성 더 심었다..

자세히보면 가운데 잎은 진하고 두꺼운(?) 느낌이 드는 꽃상추인데…

씨를 발아 시킨 꽃상추는… 잎이 부들부들한 꽃상추이다…

꽃상추가 다 꽃상추가 아니구나…

오른쪽에 스티로폼 박스에 씨를 총 3줄로 씨를 발아 시켰다.

줄당 씨가 최소 20개정도니까… 잘 자라지도 못하는 상태였겠지…

어느정도 자란 후에야 옮겨 심어줄 수 있었다.

고추의 경우 총 3종류를 각각 2개씩 심었는데…

키가 자라다 말고 어느순간 멈춘 느낌이 들어.. 가지고 쳐주고.. 했지만..

영 비실비실…

고추가 병이 든게 아닐까..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꽃봉우리가 피고…

이렇게 예쁜 고추꽃도 피웠다.

조만간… 고추도 열리지 않을까.. 라는 기대반 걱정반..

좌측상단부터 : 일반고추2

가운데 2개가 청양고추… 사올 당시에는 가장 컸는데.. 어느 순간… 일반고추와 아삭이 고추보다 작아졌다

우측 2개는 아삭이고추~ 제일 키가 크다..

 

최근에 다행히 많은 비가 내려 별도로 물을 주는 경우가 없었으나…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인해 채소들이 바짝바짝 마르는게 보였기에.. 물을 주게 되었다.

아직 장마도 오지 않았고, 한여름 무더위는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걱정이 많다…

물만 꼬박꼬박 주면… 그래도 잘 자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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