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메밀촌에서 먹지 못했던 수육이 아쉬워…
저녁은 수육을 먹자고 제안~
돌아오는 길에 아빠가 생일쿠폰으로 받은 파리파게트 3만원권으로
빵을 줍줍..
빵 3만원어치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순간…
우와.. 빵 뷔페다 뷔페…
(식빵 2봉다리는 어디갔지..)
배가 살짝 고프니.. 가볍게 맛만 보자..
저녁에 맛있는 수육이 날 기다리고 있으니…
간단히 빵을 먹고 난 후…
서울로 돌아가서 먹을 반찬이 필요하여..
몇가지 말씀 드렸다..
불고기, 멸치볶음, 장조림,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양념 LA갈비!!
이렇게 차곡 차곡 쌓아서.. 꽁꽁 얼린 다음.. 내일 가져 가야지..
엄빠도 힘들고
김푸푸씨와 나도 힘들고..
(한게 뭐가 있다고…ㅎㅎ)
시원한 고층 아파트에서 맞바람을 맞으며… 잠깐의 꿀잠~
잠깐 자다보니… 구수한 냄새에 이끌려 간 부엌…
오오…
낮에 메밀촌에서 먹지 못했던 수육이 보글보글 익고 있었다.
잘 익은 수육을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크기로 슥슥~ 썰어다가…
큰 상으로 옮기면…
이러한 진수성찬이 짜잔~
시원한 콩나물채국에 수육.. 그리고 서울로 가져온 장조림까지~
엄마표 밥상 완성!!
잘 먹겠습니다~!
오늘 자고 나면… 내일이면 다시 서울로 복귀…
비록(?) 강릉 맛집을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엄마표 밥을 먹고 나니 기분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