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5(일) 늦은 점심~ 탐나종합어시장

전 날 경기도도 갔다오고…

종로3가에도 다녀 온 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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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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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난 후 청첩장(봄카드)을 접고 난 후 오후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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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지 고민~ 배달을 시켜먹자~ 로 결론이 났었는데…

4월초에 이사 오고 난 후 회를 한번도 먹지 않은 것 같았기에.. 회를 주문하려고 배달 어플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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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쯤… 배달어플의 수수료(?) 관련 이슈가 있었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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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악이용하는 이용자도 있었고, 반대로 역역으로 악이용하는 사업주도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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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한대로 주문!!

하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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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서 주문하려고 보니… 걸어서 3분거리에 위치한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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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플 가격이 가서 먹는 것 보다 5천원이나 더 비싸면서 배달료도 3천원이 나오는…

최종적으로는 상차림비(1인당 1,000원)가 있었기 때문에 배달을 시켰다면 6,000원 정도 비싸게 먹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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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정도 걸어서 가서 먹기로 결정!!

(가서 먹으면 뒷정리를 안해도 되므로…)

우리가 간 곳은 배달어플에서도 많이 보이고…

출퇴근 시 매번 지나갔던 곳인데…

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어시장이라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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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안쪽에서도 식사는 가능하다.

퇴근 시간무렵 이 앞을 지나가면 안쪽에는 다수의 사람들이 앉아 회를 냠냠~

물론 회는 거들뿐… 술이 주로 이루는 것 같다..

물론 이 날 나와 김푸푸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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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인원수를 말하고, 원하는 위치에 앉아 메뉴를 골랐다.

나고자란곳이 바다지역이라 거의 매주 회를 먹었는데…

막상 서울와서는… 따로 이렇게 챙기지 않으면 먹지 않게 되더라…

(물론 고향에 있을 당시에도 내가 챙겨 먹었다면 먹지 않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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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메뉴가 있다.

광어 1만원, 우럭 1만원, 연어 1만원으로 구성되어있고

두개씩 묶어파는 세트도 있고 세개를 묶어파는 세트메뉴도 있었다.

그런데 세트메뉴라고 하여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라 개별 가격을 더해주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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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광어/우럭을 시키면 2만원!!

광어/우럭 세트를 시켜도 2만원 이다..

우리는 무난무난하게 광어/연어 세트를 주문하고 기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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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잠시 기다리면 기본 안주를 내어준다.

기본 상차림이라고 하여 1인당 1,000원의 금액이 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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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에 가면 흔히들 주는(?) 메추리알, 완두콩이 있으며 부가적인 반찬들이 나온다.

완두콩과 메추리알을 보니.. 이건 누가봐도 술 먹기 좋은 안주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리고 회와 싸먹을 수 있는 상추와 깻잎이 나오고, 입가심(?)으로

문어 숙회 일부가 나온다.

맛보고 맛있으면… 문어 숙회 1인분을 별도로 주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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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술을 마실 때 가장 좋은(?) 국물류도 내어준다.

따끈따끈한 미역국~

기본안주를 먹으며 수다를 떨다보면…

어느샌가 나오는 우리의 메인 안주가 아닌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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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광어 세트라 이름이 연광이 셋트…!!

사실 연어 색깔이 사진에서는 주황빛(?)에 가깝지만

실제로 봤을 때는 주황색보다는 분홍색에 가까운 느낌이 들어 신기 했었다..

조명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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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사진을 찍기 위해 혼자 들고 씨름하고 있는 날 보더니…

“여기여기~” 라며 광어 한점 들어주는 김푸푸씨~

맛있는 늦은 점심겸 이른 저녁을 먹고 난 후…

후식을 먹기위해 집에서 챙겨온 별다방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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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라떼라고 불리우는 돌체라떼 그란데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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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우유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 장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라…

카페라떼조차도 잘 안 먹는 편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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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푸씨 추천으로 돌체라떼를 먹어 본 이후로 왠만하면 항상 돌체라떼를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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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함과 고소함의 끝판왕이랄까…?